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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-문체부 손잡고 '인문학 진흥심의회' 만든다

'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' 입법예고

국민 정서를 풍요롭게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'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'가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다.

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'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' 제정안을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.

이번 시행령은 지난 2월 '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'를 제정한데 따른 것이다.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및 사회적 확산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취지로 제정됐다.

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교육부와 문체부 차관을 필두로 기재부·행자부·여가부·문화재청 등 차관급 공무원, 기관장, 전문가 등 총 20명 이내로 구성된 '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(심의회)'를 운영하기로 했다.

심의회는 향후 인문학 진흥 관련 정책이나 제도, 사업 등을 심의하게 된다. 또 5년 이상에 걸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중·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.

아울러 교육부와 문체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, 대학교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기관, 도서관·박물관·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, 소년원·교정시설·민영교도소 등 취약기관에서도 체계적인 인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.

교육부 관계자는 "이번 시행령 제정이 인문학 진흥과 사회적 확산의 법적 토대가 될 것"이라며 "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등 국가 인문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"고 말했다.

이번 시행령은 6월 28일 입법예고 기간이 종료되면 8월 4일부터 시행된다.